구만면 소재 청솔바이오 조업 중단에 따라 음식쓰레기 배출을 거제시 소재 벧엘기업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군은 (주)청솔바이오로 반입하던 음식물쓰레기 거제시 소재 벧엘기업으로 위탁 처리하고 벧엘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음식쓰레기 물기와 이물질을 철저히 제거해 배출하도록 당부하고 있어 쓰레기 대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대상지역으로는 고성읍 5개 리, 회화 배둔, 거류 당동, 동해 장기 등에서 하루 10t정도 수거돼 위탁 처리되고 있다.
벧엘기업에 톤당 7만원의 수거료를 주고 처리하고 있다.
현재 음식물쓰레기는 적을 때는 평균 5~6t을 수거해 일일 평균 7t을 수거하고 있다.
고성군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는 총 165곳에 총 355개가 설치돼 있다.
고성군에서 현재 무상으로 음식물을 수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음식쓰레기배출 분리수거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는 해마다 증가하고 다른 시군에 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아 벤치마킹을 통해 음식쓰레기 대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고성군지역에서 버려지는 음식물류 폐기물이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발생된 음식물류 폐기물의 처리를 위해서는 막대한 처리비용이 소요되어 자치단체의 재정부담만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은 배출용기의 개별관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이 가능한데다 수수료를 배출량에 따라 차등 납부해 수수료 체계의 불합리성도 해소 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벧엘기업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음식쓰레기 물기와 이물질을 철저히 제거해야만 받아 주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음식쓰레기 감량배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주민들은 청솔바이오측이 시설보완과 주민과 원만한 협의를 거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