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고성정신요양원에서 일일찻집을 고성읍 인디 레스토랑 에서 열고, 환우들이 만든 종이작품을 전시했다.
고성정신요양원 조용언 부원장은 “환우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해 환우와 일반인이 어울려 사는 것이 충분히 가능함을 알리고, 폐쇄된 요양원이 아닌 열린 요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라는 이번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1층 인도에는 환우들이 직접 만든 백조, 종이장구 등 30여 점의 종이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2층 커피숍에서는 쥬스와 차 등을 판매하는 일일찻집이 열렸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고성정신요양원생들의 복지 증진에 쓰일 예정이다.
고성정신요양원은 원생들의 작품전시회를 통해 자긍심을 심어 주고 환우의 치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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