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특구 보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용정어촌계 황경도씨를 선출했다. 이어 상임위원 중에서 이광석(내신어촌계)씨와 천익율(장좌어촌계)씨를 부위원장으로, 재무에는 최철도(동해어촌계)씨를, 감사에는 황경열(덕곡어촌계), 박봉환(신화어촌계)씨를 각각 선출했다. 또 총무에는 황경도 신임대책위원장이 최형조(용정어촌계)씨를 지명 선출했다.
이로써 직·간접피해 등에 대한 보상협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동해면사무소에서 14개 어촌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협의 회의가 열렸다.
이날 14개 어촌계 대책위원 50여 명은 위원장에 용정어촌계 황경도씨를 선출하고 어촌계 각 1명씩과 직접피해지역에서 6명, 피조개와 굴양식에서 2명 등 총 22명을 상임위원으로 구성했다. 조선특구보상대책위원회 황경도 위원장은 “향후 특구사업자와의 협의내용 등은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회의를 거쳐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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