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이 주민여가선용을 위한 골프장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군은 삼산면 판곡리 구쓰레기매립장 1만1천8 00여평 부지에 연면적 565평의 고성골프랜드를 준공해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산면 판곡리 1만1천800여평 부지에 지상 3층(연면적 565평) 건물을 신축했다.
고성골프랜드는 1층은 로비와 휴게실. 2·3층에 각 각 20타석(총 40타석)을 갖춘 230m 비거리의 골프연습장을완공했다.
이곳 고성골프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른골프장의 경우 그물망식인데 비해 페어워이식으로 비거리가 230m나 달해 마치 골프장에서 치는 느낌을 주고 있다.
골프공의 낙하지점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골프구질, 자세교정 등이 쉬운 이점도 지니고 있다.
이곳은 최첨단 전산시스템이 도입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파3코스와 펑크탈출연습장, 엎어러치 스윙훈련 등을 모두 할 수 있게 갖춰져 골프마니아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골프랜드는 삼산면 판곡마을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고성군과 5년간 계약으로 2억5천만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금은 연간 5천만원씩 고성군 세수입으로 들어가게 된다.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최의열 판곡마을 이장은 “쓰레기 매립장이 골프연습장으로 새롭게 단장돼 주민소득증대와 마을숙원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조선산업특구지정 등으로 고성에 인구가 많이 유입되면 골프연습장 이용객도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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