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에 연꽃공원이 조성돼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척번정리 문화마을 부근 소류지(삼천포 방향)에 조성된 이 연꽃공원은 엑스포 연꽃공원으로 이름지어졌다.
이 엑스포 연꽃공원에는 현재 2천여분의 수련과 홍련이 만발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엑스포 연꽃공원은 상족암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고성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연꽃 공원이어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포토존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 엑스포 연꽃공원은 지난해 8월 상리사랑발전위원회(회장 이영재)에서 건의돼 1년의 사업기간을 거쳐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도비 1억1천만원, 군비 4천만원 등 총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됐다.
특히 지난달 개최된 상리한마음 축제 행사에서는 향우를 비롯, 관람객들에게 연꽃공원 탐방, 연잎 및 연꽃차 시음회 등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행수 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아름다운 연꽃공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엑스포에 즈음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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