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쌀생산자단체에서 경남 필라이스 생산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시선을 끌고 있다.
군은 쌀에 대한 최고 수준의 품질기준과 재배 법을 집중 보급하여 경남 쌀의 품질위주 생산, 유통 체계정착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필라이스 프로젝트사업에 도내 3개시군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고성군이 포함돼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입쌀 국내시판에 대응해 최고급 쌀을 생산하여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품질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쟁력이 가능한 경남 쌀에 대하여 농업인의 자긍심을 주고 소득향상 및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2008년에 3개소 2009년에 2개소, 2010년 1개소 총 6개소를 3년간 사업지원 후 단지 협의회를 구성하여 자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개소당 100ha 내외 총사업비 18억원(국비 50, 지방비 50%) 개소당 사업비 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대규모 단지화 가 가능하고 필라이스 생산이 가능한 토양 및 수질을 보유한 지역으로 지자체 와 농가의 사업실천의지가 높으며, 완전미비율 95% 이상 가공이 가능한 RPC 시설 및 기술 보유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필라이스 프로젝트사업은 벼를 프리미엄급으로 육성하여 세계 최고급 쌀을 생산하고 단백질 함량6.5% 이하, 완전미율 95% 이상 등 생산매뉴얼 을 준수한다는 것이다.
또한 단지별 생산품 품질비교를 위한 평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우수농산물 관리(GAP), 생산이력추적체 등 품질인증을 도입하고 재료비, 장비비, 홍보·유통비 등을 단지실정에 알맞게 자체결정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연구 개발자와 사업수행 운영자 간 긴밀히 협조해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성쌀의 품질 향상을 조기 확산 정착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수입쌀 대응 및 국제고급 쌀 시장 경쟁력 확보로 수출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