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무원들의 대민업무 처리 청렴도가 경남도내 20개 시 군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가 지난해 주요 대민업무에 대한 청렴도 조사에서 경남도내 하동군이 9.05(만점10점)를 얻어 경남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이 고성군 8.80, 남해군 8.77, 통영시 8.75, 산청군 8.65, 창녕군 8.59, 함안군 8.52, 의령군 8.48, 거제시 8.47, 진해시 8.39, 양산시 8.37, 사천시 8.36, 함양군 8.07, 합천군 8.05, 밀양시 7.94, 진주시 7.87, 김해시7.83, 창원시 7.59, 마산시7.55점을 각각 기록했다.
고성군의 청렴도는 8.80으로 경남도 20개 시군중 2위를 차지해 대민업무의 부패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청렴도 조사에서 경남도내 자치단체중 군부가 양호하고 시부가 대체로 불량했다.
공공기관의 청렴도 지수는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지난 2003년에 시범조사 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매년 공식적으로 조사한 후 그 결과를 각 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는 전국 313개 기관(중앙부처 18개, 자치단체 250개, 지방교육청 16개, 공직유관단체 15개)의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1천324개 업무 관련 민원인 7만5천317명을 대상으로 부패실태 및 유발요인 등 11개 항목에 대한 전화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시와 구는 공사계약, 주택 건축인허가, 식품분야 지도단속, 환경분야 지도단속이 군지역은 공사계약, 주택건축인허가, 식품분야 지도단속, 개발행위 허가 등이 평가 대상이됐다.
한편 경상남도는 8.50으로 전년도보다 1.44p 상승해 유지 관리기관으로 분류됐으며,
경남도교육청은 8.66으로 전년보다 0.83p 상승해 청렴도와 개선도에서 양호기관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