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마암지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에 8개업체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2일 마암지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지정 참여� �망자 공모 사업설명회에 STX건설, 현대건설 등 대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투자의향서 제출 기한 마감일인 지난 19일까지 8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난 12일 설명회에 이어 투자의향서 제출 기한 마감일인 지난 19일 8개 업체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혀 마암지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전망을 시사했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희망업체가 어디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들 희망업체 중 일부업체들은 컨소시엄을 형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의향서를 제출한 8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변호사와 공인중개사 등 전문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거칠 계획이다. 또 심사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1순위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실시계약 협약을 체결한다.
또 상황에 따라 2, 3위순으로 선정된 사업자들에게 행정관련 절차를 거치게 해 경남도로부터 승인을 얻어 사업자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번 마암지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방침과 관련해 군 관계자는 “고성군은 이번 개발사업에 대해 선투자할 여력이 없고 고성군의회에서도 위험한 투자에 거부감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사업이 성공한다면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업계획서 제출 기한 마감인 오는 11월 30일까지 기다려봐야 어떤 형태인지 뚜렷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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