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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국산 초음속고등훈련기 T-50비행기가 탄생했다.
30일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윤광웅 국방부장관, 이한호 공군참모총장, 정해주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50 출고식을 가졌다.
오는 10월에 공군에 인도되는 T-50의 출고로 한국은 세계 12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국가가 됐다.
지난 92년부터 5년간 탐색개발에 들어가 97년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 공군 사업관리하에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 공동개발했다.
최고속도 마하 1.5에 달하는 이 비행기는 평상시에는 고등훈련기나 전문입문기로 사용하다 필요에 따라 정밀폭격 능력을 갖춘 차세대 경공격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손으로 최초로 초음속 고등비행기를 생산하게 돼 세계 12번째 초음속항공기 개발국가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면서 “우리공군은 최신예무기체계를 갖춘 첨단 과학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 정해주 사장은 “사천시가 항공산업단지로 자리잡아 서부경남의 균형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 항공산업은 미래핵심산업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항공산업메카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유럽과 중동지역에수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