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소도읍 육성사업에 총 200억원이 예산이 투입돼 개발된다.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성소 도읍육성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소도읍육성사업은 남포항 바다체험형 포구정비사업을 비롯해 고성시장 리모델링사업, 고성바이오스포츠로드, 가야문화촌조성 등 모두 4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남포항 바다체험형 포구정비사업은 소도읍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다. 수남유수지에 생태공원을 만들어 탐방데크와 탐조대, 지압보도, 피크닉장 등 생태, 운동, 휴양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소도읍사업비 5억원을 들여 남포 선착장~해수탕 1.5km와 남산정~바닷가섬 0.8km구간까지 총 2.3km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빛의 거리는 남포항 주변 진입로로 남산권개발과 연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수남사거리~등기소간과 송학~교사간 진입도로가 확, 포장 된다.
고성시장은 소도읍육성사업비 9억원을 들여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하게 된다.
바이오스포츠로드는 24억원의 사업비로 13.59km 거리를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11개소의 쉼터를 조성하고 간사지생태공원, 고성자연하천형과 고성하수종말처리장구간 등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개발된다.
소도읍사업비 17억원을 투입, 송학고분군 옆에 소가야유물전시관을 지어 가야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이학렬 군수, 박권제부군수, 고영은 기획감사실장, 이수열 읍장 등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학지하도 침수방지대책과 빛의 거리조성 구상, 주차난해소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