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일면 오방리 일원에 1,634,430㎡ 규모의 체류형 레포츠 시설 건설을 위한 고성 체류형 레포츠 특구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고성군은 12일 오전 11시 고성군청(3층 소회의실)에서 이학렬 군수와 특화사업자 오경이엔지(주) 박재복 회장이 고성 체류형 레포츠 특구 조성 관련 투자약정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약정서에는 개발업체인 오경이엔지㈜는 2010년까지 총 1,745억 원을 투자, 친환경적인 체류형 레포츠 특구를 건설해 총 900명의 신규 고용인력을 고성군 내에 거주하는 자로 충원하도록 노력하며 고성군은 각종 인허가 및 기반조성사업 등 특구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고성 체류형 레포츠 특구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과 더불어 남해안에 유입되는 중부권의 레포츠 인구를 흡수해 체류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월부터 특구 계획안을 공고하고 특화사업자를 지정했다.
또 주민 공청회를 거쳐 2006년 2월 8일에 특구지정을 신청한 데 이어 경상남도와 고성군이 중앙부처를 수 차례 방문했다.
지난 2007년 4월 20일 재정경제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4월 27일 재정경제부에서 특구지정을 받았다.
이번 투자약정서 체결을 계기로 고성 체류형 레포츠 특구에는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9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 3천2백여 억 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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