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해군교육사령부를 유치할 마암면 일대 매수부지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개발 참여희망자를 공모한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해교사 유치예정부지인 마암면 삼락, 보전, 도전리 일원 5만447천㎡ 전체를 매입한다는 조건으로 2만5천㎡ 이상을 우선 개발하여 일반산업단지로 개발하되 나머지 부지도 자체 개발토록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반산업단지에는 산업, 교육연구, 주거, 여가, 공공시설 등의 친환경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시설에는 조선산업특구 등과 연계하여 지역균형발전 과 미래지향적인 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5일 지정참여자 공모공고를 한 이후 오는 12일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오는 19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에 한하여 사업계획서를 11월 30일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출된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엄정한 심사 평가를 거쳐 올해 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지정 고성군과 실시계획 협약을 체결한 후 경남도에 일반산업단지 지정신청 및 승인 예정이다.
한편 2010년 말까지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며,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신청자격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16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9조에 적합한 법인(컨소시엄법인, 설립예정법인 포함)이면 가능하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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