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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학교(교장 김학규) 고성청소년놀이패(지도교사 정종빈)가 지난 16일 대구대학교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동아리경진대회 전통문화 부분에서 1 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8개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청소년들의 폭넓은 교류와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연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이도길 고성청소년놀이패회장은 1학년 때부터 전통예술을 접해 탈속에서 강인함과 의문을 제시해주는 탈춤에 매료돼 탈춤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철성중 청소년놀이패 학생들은 앞으로 기회가 되면 대학에서 우리의 전통을 연구하여 고성을 알리는데 더욱더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철성중학교 전통반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장정화(41)학부모회장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인터넷 게임 중독에 노출돼 있는 학생들이 전통놀이로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는 것 같아 너무 좋고 집중력을 발휘하여 학교성적이 향상되면서 동아리 활동도 잘하고 있어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성중놀이패는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된 제42회 4-H중앙경진대회에 경남대표로 참가하여 민속경진대회에 3위로 입상한 성적을 갖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3~4일에 인근 사천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전국 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남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