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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반포동 서래마을 뒤편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재경고성인의 한마당 축제’(대회장 조정립)가 열렸다.
제재형 전재경향우회장과 이근식 국회의원, 김상갑 자문위원, 박복동, 이근호, 심의표, 최윤갑, 서찬교, 정창윤, 허필란, 허태일, 김선호 조정립 등 향우회 임원들과 읍면 향우회별로 모여 자리를 빛냈다.
참가한 향우들은 50년도 더 지난 친구를 만난 어르신들도 있었고, 서로 바쁘고 명절에도 고향집이 멀어 일 년에 한 번 만날까 말까한 형제, 자매들도 이번 행사에서 다들 만나 회포를 풀었다.
신대도 향우회장은 “조선특구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향우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치르는 큰 행사니 서운하고 안타까워도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에서는 이학렬 군수와 하학열 의장, 정종수 도의원, 김수일 평통회장, 어경효 의원을 비롯해 이수열 고성읍장, 김성규 고성신문사장, 읍면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고성읍풍물패와 고성군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들에게 고향의 맛을 선보이는 고성농산물 판매, 한결한우 시식회 등 풍성한 먹을거리와 배일호, 김혜영, 박현민 등 초청가수의 공연 등 볼거리, 페이스페인팅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 등 즐길 거리들이 한데 어우러진, 그야말로 ‘한마당 축제’였다. 특히 총쟁이국밥을 먹으며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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