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10시 고성읍서부농협 농산물 공판장과 고성시장일원에서 한미FTA 저지 및 수입 농축산물판매저지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한국농업경영인고성군연회합회(회장 박성태),고성군농민회(회장 안태완), 고성군여성농민회원, 농협관계자, 고성군한우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장날을 맞이해 한미 FTA저지 및 수입농축산물판매저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자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안태완 고성군농민회장은 한미 FTA가 발효된다면 농업총생산 20조중 40%가 넘는 9조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것은 농업인구의 절반은 농업농촌을 떠나야 한다는 것임을 강조하고, 유일한 대책은 한미 FTA국회비준을 막아내는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농민단체들은 투쟁은 이제 시작이며 350만 농민의 힘을 모아 11월 백만대항쟁을 성사시키고 한미 FTA국회비준저지로 농업과 민족의 미래를 지켜나가자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농민들이 똘똘 뭉쳐 농업쯤이야 포기해도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과 관료들의 의식을 뜯어고쳐야 한다며 세상 어느 나라도 농업을 포기하고 선진국이 된 나라는 없다며 대선총선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한미 FTA를 폐기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농업은 이제 더 이상 빼앗길것이 없다며 농민은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고 350만 농민들의 힘으로 11월 노동자, 농민,학생 등 전 국민이 함께하는 11월 백만대항쟁 성사로 한미 FTA국회비준 을 저지해 농업농촌의 미래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지켜나가자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