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조의 거장 서벌(본명 서봉섭) 선생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자택에서 별세했다.
영현면 봉발리 출신인 서벌 선생은 한국시조시인 협회장으로 2일 오전 7시 30분 영결식을 갖는다.
1964년 <시조문학>에 시조 「연가」 「관등사」 「가을은」이 추천되어 등단,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965 문화공보부 신인예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시조시인 협회장과 한국문인협회 이사를 역임한 그는 시조집 <하늘색 일요일>, 시집 <어제와 오늘과 내일과>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