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블루마운틴시는 어떤 도시?
세계문화유산 보고 지역, 전 세계 희귀 동식물 서식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07년 09월 14일
호주 블루마운틴시는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이다. 약 1천m대의 산맥을 뒤덮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나오는 유액이 햇볕에 어우러져 도시전체가 무른 안개현상이 나타나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은 세계자연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이곳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는 원시림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유칼립투스 나무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있으며 공룡시대 고사리 등 700여 개 중 92종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카둠바 지역에만 65종이 자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희귀종 점박꼬리메추라기, 코알라, 노란배다람쥐, 긴코 포타루 등 4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는 인류최고의 환경생태지역이기도 하다. 인구는 7만3천675명(남자 3만5천804명, 여자 3만7천871명)이며 공무원수는 517명 가량이다. 블루마운틴 시의회 의원은 12명이다. 시의회 의원 중에서 추천된 의장이 시장이 되는 제도의 지방자치제를 운영하고 있다. 80%정도 대다수 관광산업에 치중하고 있으며 농업 등 1차 산업은 1.8%에 불과하다. 1879년부터 1895년까지 호주의 석탄 주생산지역으로 석탄채굴이 활발했던 지역이다. 1928년 다시 문을 열었다가 1929년 석탄채굴 원가가 높아지자 폐광했다. 블루마운틴시는 폐광을 이용한 궤도열차를 운영, 수많은 관광객들 끌어들이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지인 이곳 블루마운틴시와 고성군이 앞으로 환경, 문화, 교육 등에 상호교류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07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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