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좋은 천연비누 만들어 보아요!”
농촌건강장수마을 천연비누 만들기 좋은 반응 얻어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07년 09월 1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허재용)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이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건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영오면 오서리, 거류면 등 2개 마을에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농림교육관에서 실시한 천연비누만들기 수업에는 영오면 오서리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솝 파우더150g, 꿀·글리세린·올리브유 30g, 각종 입욕제분말 5g, 정제수 10g, 라벤더, 티트리, 레몬에센셜 오일 20방울을 이용해 주물럭 비누를 만들어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천연비누의 장점은 보습력이 좋고 자극이 없어 기능성 맞춤 비누로 각광 받고 있다. 서인규(남·58)씨는 천연비누를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데 벌꿀, 올리브유, 시금치 등을 이용해 만든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며 일반 비누와 차이가 있다면 향이 은은해서 집에서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농촌건강장수마을 교실에서는 마을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다양한 노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농촌문화를 정립하고, 활기찬 농촌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근국 기자 |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07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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