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면 어신리가 관광객과 낚시인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어신리 원촌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인근 주민들에 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공룡발자국 27족이 그 경관을 더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어자원이 풍부해 이맘 때면 낚시인과 관광객들이 몰려 들고 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야간 캠핑을 하거나 야간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이 먹고 버리고 간 쓰레기가 곳곳에 쌓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원촌마을 입구에 공룡발자국 안내 표지판이 서 있기는 하지만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공룡발자국이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원촌마을에는 1가구만 살고 있어 행인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혼자서 치우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곳을 찾은 군민들은 당항포 관광지나 하이면 덕명리의 경우는 군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어신리 원촌마을은 마을 주민이 혼자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어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