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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씨(구만면 출신)가 한가위를 맞아 ‘백지원의 소리 효’라는 주제로 공연을 올린다.
내달 24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효를 주제로 어렵게 살아온 이 시대의 부모님들께 지난날의 고단함과 회환을 풀어드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씨는 “각박한 세상살이를 핑계로 다하지 못했던 우리의 효도를 이번 공연 한번으로 갈음할 수는 없겠지만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에 어울려 밝게 웃으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무거웠던 우리들의 마음을 잠시라도 내려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고 말했다.
특히 백씨는 이번공연에서 축하꽃다발, 화환등을 받지 않고 꽃을 보내주는 정성을 ‘사랑의 쌀’로 모아 무료급식소,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어서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씨는 최근 ‘백지원의 소리 효’ 공연을 일본 시모노세키시장 초청, 한일문화교류 자매지방인 야마구찌현 축제에서 선보여 한국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이 무대에서 내년 고성공룡 세계엑스포를 홍보하는 등 엑스포 홍보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백씨는 사단법인 경상남도 한일친선협회 문화예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