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1개 시ㆍ군ㆍ구 연합으로 구성된 대전-거제간 철도개설 추진위원회(위원장 함양군수)와 연계 전 군민,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대전-고성-거제간 철도 조기개설을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00만명 서명운동 조기 달성을 위해 전 읍면, 각급 기관ㆍ단체와 연계하여 범군민 동참을 유도하고, 재외 향우회에도 출향인들의 서명과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각종 행사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직접 서명운동을 추진하여 오는 10월 중순까지 서명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거제간 철도는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서 총 연장 220km로 충남과 경남을 비롯 4개 시ㆍ도와 대전-무주-진주-고성-거제 등 11개 시ㆍ군ㆍ구를 관통하게 되며, 철도가 개설되면 인구 10만 고성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특히 고성군은 지난 4월 레포츠특구에 이어 7월에 조선산업특구가 지정되면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조선기자재 관련업체와 인구 유입을 위하여 전국이 일일 생활권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교통망 구축이 절실한 실정으로 대전-거제간 철도 개설이 고성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호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