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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 넉넉한 ‘농부 마음’

거류면 가려리서 황문숙씨 첫 벼 수확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07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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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벼가 수확됐다.

 지난 26일 거류면 가려리  황문숙(63)씨의 논 4,627㎡에서 첫 벼베기를 했다.

 

이날 황씨는 지난 5 4일 조생종(운광벼)를 모내기한 후 113일만에 첫 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원래 중만생종이 추석 이후인 10 10일경에야 수확할 수 있는 데 반해 한 달 이상 빠른 조생종의 품종이다.

 

추석을 앞두고 시중보다 10% 높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내에는 총 60ha의 운광벼가 심어져 추석을 앞두고 햅쌀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첫 수확한 벼는 28일부터 공룡나라쌀로 출시, 백화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처럼 고성군이 높은 수확량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쌀 전업농과 고성군기술센터의 끊임없는 기술개발 보급 노력 덕분으로 풀이된다.

 

허주 회장은 “이런 고품질 쌀 생산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초기 재배를 통해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데다 올해는 날씨가 좋고 일조량이 많아 예년보다 작황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운광벼는 수분함유량이 다른 품종에 비해 상당히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품종이다. 지난해의 경우 40kg 70포대를 수확했으나 올해는 40kg 79포대를 수확해 예년에 비해 9포대가 더 많이 생산됐다.

 

쌀전업농연합회에서 주관해 27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서원유통 탑마트를 통해 시판될 예정이다.

 

이날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가려리 중심으로 일반 조생종과 오대벼는 9월 초순경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은 지역내 농경지를 대상으로 올해 벼 작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생육이 양호해 평년작 이상 수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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