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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경남도지사와 이학렬 고성군수, 조선특화사업 3사 대표는 28일 오전 11시 경남도청에서 조선산업특구 특화사업자 3개사 대표와 조선산업특구 조성 및 운영 관련 이행협약 체결을 했다.
이행협약서는 특화사업자인 삼호컨소시엄, 삼강특수공업(주), (주)혁신기업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총 6천38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적인 중대형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생산 공장을 건설키로 채결됐다.
또 총 3만2천명의 신규고용 인력을 경상남도 내에 거주하는 자로 충원하도록 노력하게 된다.
경상남도와 고성군은 각종 인허가 등 특구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하게 된다.
고성군은 조선산업특구 조성사업은 국내 조선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인근 거제와 통영의 조선산업과 연계된 조선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06년 7월 고성군청 지역경제과에 특구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지원 체계를 갖추어 10월에 특구계획안을 공고하고 특화사업자를 지정했다.
군은 해수부, 건교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원만한 협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07년 6월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와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 7월 16일 재정경제부의 특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24일 최종 특구지정이 고시됨으로써 이날 경남도와 이행협약 체결식을 갖게 됐다.
이번 이행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성 조선산업특구는 특화사업자인 삼호컨소시엄, 삼강특수공업(주), (주)혁신기업이 조선기자재 공장과 중대형 조선소를 건설하여 조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3만2천명의 고용창출과 5조 6천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성군 동해면 일원 3개 지구에 2,644,000㎡ 규모의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고성 조선산업특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3일부터 조선특화사업자별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시작돼 고성조선산업특구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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