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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국회의원이 최근 고성지역의 이슈가 된 마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유보에 대한 진상확인차 현지를 방문했다.
지난 24일 농업기반공사 고성지사를 방문한 김명주 의원은 허남조 농업기반고성지사장으로부터 업무현황 보고를 받았다.
허지사장은 마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본격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12년까지 861억6천900만원을 들여 방조제와 용수로, 양수장 등을 설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진입도로와 토취장 용지매수, 어업손실보상 용역조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고성군의회 환경특위위원과 농업기반공사, 마동지구어업피해대책위, 고성군민 등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 이 공사를 계속 진행해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농림부에 고성군의회와 환경단체의 뜻을 충분히 설명해 사업이 진행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또 마동호 공사가 지역에서 민원이 계속 발생하면 농림부 등 중앙부처에서 손을 놓을 가능성이 높다며 국회차원에서 농림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성지역 농민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농정현안에 대한 건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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