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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면 나동마을로 농촌체험 오세요”

수령 700년 정자나무, 톱 연주 공연 볼거리 인심 좋은 고장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8월 25일
ⓒ 고성신문

“인심 좋고 물 맑은 개천면 나동마을로 놀러 오이소!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와 새소리, 벌레소리에 물 흐르는 소리까지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조

한 산속 마을 개천면 나선리 나동마을.


 


녹색농촌, 산촌체험마을인 나동마을은 무지돌이 체험관과 자연 하천풀장, 경관조성 등의 시설이 완료돼 올해부터 된장·고추장 담기, 수세미 스킨만들기, 윷놀이, 톱연주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나선리는 나동과 수동마을로 형성돼 있으며 그 중 나동은 밀성박씨 선조가 갑자사화 때 참판으로 내직하다 이곳에서 피신하던 중 정착해 그 후손이 지금 마을을 이루고 있다.


 


조선 숙종 때, 지금은 사라진 비라사라는 유명한 절이 있어 그 가운데 글자를 따 ''동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나동마을은 면소재지에서 11km 동북쪽으로 떨어져 면내에서 가장 오지에 위치한 마을이다. 만수산을 경계로 북쪽은 진주시 이반성면, 동쪽은 마산시 진전면과 접하고 있으며, 산록지에 조성된 농경지는 천수답이 많으나 수원은 비교적 양호하다.


 


마을 앞에는 동청(洞廳)이 있었으나 광복 후 철거되었고 동청 옆에 있는 정자나무는 수령이 약 700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로 주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나동마을 할머니들이 친환경 자연산물로 손수 만들어 산촌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음식들은 그 맛이 일품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어 준다.


 


박용두 이장은 나동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24절후 윷놀이, 양 극지 탐험 윷놀이, 옛시조 카드놀이, 할머니 옛날이야기 듣기 등을 통해 잊혀져 가고 있는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BS '6시 내고향’에 출연해 유명해진 톱 연주, 수화·한학공부, 건강비법 배우기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이 마을의 특징이라고 자랑했다.


 


또한 옛 우물가에서 두레박으로 물 길어 올리기를 비롯해 소 여물주기, 산딸기 따기, 소형 농기계 몰아보기, 개천 물고기 잡기, 썰매 타기, 밤 줍고 감따기, 표고버섯재배, 야생화 관찰, 각종 농작물 수확, 저수지·무지바위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전국 각지에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 휴가를 다양한 농촌·산촌체험을 할 수 있는 개천면 나동마을에서 가족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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