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고성군 동해면 장자리 대장분교장(폐교)에서 조선관련 직업인 양성을 위한 대장조선직업훈련학원(원장 김정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이학렬 고성군수, 하학열 고성군의회의장, 고성군 군의원 등 유기관단체장, 마을주민,조선산업관계자 등이 참석해 많은 축하와 격려했다.
대장조선직업훈련학원은 동해면 장좌리 756-2번지에 위치하고 대지 5,683㎡, 건물1,237.97㎡에 강의실, 실습장, 기숙사, 식당, 사무실 등 입소 훈련생 50명이 현재 특수용접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제1기 훈련생은 지난 7월 25일~오는 9월 21일까지 2개월 코스로 수업 중이다.
대장조선직업훈련학원은 올해 훈련생 100여명을 훈련시켜 2008년까지 600여명을 배출할 계획이라며 시설확충 2개동 및 실습장비 취부(선체조립), 전기, 도장, 배관 등 시설확충 후 3개 직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 7월 고성지역이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지역 조선업계에 부족한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훈련시설 운영으로 인한 일거리를 인근 마을주민에게 제공하여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정태 원장과 군의원 등 조선관련업체 관계자는 현장 학습장을 견학하며 실습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