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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앞바다서 고래 두개골 뼈 화석 발견

폭 45㎝, 높이 30㎝, 5만~10만년 추정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08월 29일
ⓒ 고성신문

 고성군 동해면 앞바다에서 고래의 두개골 뼈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고성공룡박물관에 따르면 최근 동해면 궁도마을앞 연안에서 45, 높이 30가량의 뼈화석(사진) 어민 그물에 걸려 발견됐다.


 


고래 두개골 화석은 이빨을 가진 고래로 추정되며 척수공이 보존되어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박사는 “해저바닥에서 오랜 세월동안 화석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건져진 것으로 보아 대략 5~10만년전의 고래뼈화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서울대 AMS 실험실에서 정확한 시대를 분석해 8개월후 그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삼종씨는 “이번에 발견된 고래뼈화석을 고성공룡박물관에 기증하여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개됐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 공룡엑스포를 구경하러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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