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금태산 관광벨트 조성

영현 금태산부터 개천 옥천사에 이르는 구간이 관광벨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 녹지공원과는 금태산과 혼돈산, 연화산을 잇는 4.5km 구간에 등산로를 개설 및 정비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연화산은 상황이 나은 편이었지만, 금태산 계승사부터 시작되는 등산로는 그 폭이 좁고, 지점을 알리는 팻말이나 길 안내 팻말이 없고, 등산로 정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데다 편의시설마저도 없어 등산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금태산은 계승사를 오르는 불자들 때문에 초입은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으나, 금태산을 지나 혼돈산으로 넘어가면 등산객들도 이용하기 힘들 정도로 좁고 불편한 길 투성이였다.

또 아무런 표지판이 없어 조난 사고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었다.

고성군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으며,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등산로 및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등산로가 없는 지역은 개설할 예정이다.

이곳 등산로가 개설되면 연화팔경의 비경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산객 및 관광객 유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