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운영하는 탈박물관(관장 이도열)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민속교실을 운영한다.
고성탈박물관에 따르면 고성읍 율대리 박물관에서 초등 1~3학년생(14일)과 4~6학년(16~17일)로 나눠 탈만들기와 탈춤, 농요 등 민속놀이와 농촌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민속교실을 연다.
참가 학생들은 고성탈의 특색과 종이학 만들기, 고성오광대 기본사위, 고성농요 중 물레소리, 짚풀로 곤충만들기, 전통매듭으로 장신구 만들기, 한지로 팔각함 만들기, 활쏘기 등을 배우게 된다.
강사로는 이도열 탈박물관 명예관장과 김석명 고성농요 보존회장, 김성연 전통매듭공예가, 김진엽 전통한지공예가 등이 나선다.
문의와 접수는 고성탈박물관(055-670-2948)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5년 12월 개관한 고성탈박물관에는 한국탈 300여 점, 중국·일본·아프리카 등 외국탈 150여 점 등 총 450여 점의 탈이 전시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