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여름캠프를 가지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제1회 장애-비장애인 통합 여름 캠프가 고성학생야영수련장에서 열렸다.
이번 여름캠프를 주최한 경남정신지체인애호협회 우석주 협회장은 “여름캠프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만호 고성군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성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함께 세상속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여름캠프는 탈춤배우기와 스포츠댄스, 난타배우기 등 또래문화를 열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