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남녀 종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가 지난 7일 오전 11시 고성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대한 세팍타크로(족구)협회장 임홍종, 경남 세팍타크로(족구)협회장 이수소, 이학렬 고성군수, 하학열 고성군의회의장, 정동찬 고성경찰서장을 비롯한 유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임홍종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공룡나라 고성에서 제8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전하고 순수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서로를 포용하고 하나로 뭉쳐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국위선양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고성에서는 첫 개최되는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국내 55개팀. 500여 명의 선수가 총출동해 오는 10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전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도내에서는 고성군청(남자일반부)과 마산시체육회(여자일반부), 창원전문대(여자대학부),마산삼진고(남자고등부), 마산한일전산여고(여자고등부) 등 5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4개팀이 참가한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고성군청팀이 우승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홈팀이란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마산한일전산여고는 7개팀이 참가한 여자고등부에서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면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레구 이벤트와 2명의 선수가 뛰는 더블 이벤트로 나눠 열리고 있다.
또한 이날 저녁 7시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세팍타크로 선수와 임원진의 저녁만찬에서도 많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