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조선산업특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고성향우인 한마음 대제전이 성대히 열렸다.
지난 15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재마산고성향우회(회장 박덕조) 주최, 제6회 고성향우인의 한마음 대제전이 열렸다.
재마산고성향우들을 비롯한 하학열 고성군의회 의장, 한나라당 이주영, 안홍준 국회의원과 정종수, 심진표, 이태일 도의원, 박재주 재마산고성향우회 고문, 고성출신 김상실 마산상공회의소 회장 , 고성신문 김성규 사장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날 고성향우를 위한 노인위안잔치도 베풀어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박덕조 회장은 “고성향우인의 한 마음 대제전은 우리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이웃과 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재외향우들과 지역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나눔의 장이 되기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주영 국회의원은 “고성이 처가여서 고성사위"라며 고성조선특구를 유치하고 지난해 공룡세계엑스포도 성공리에 개최한 고성사람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법인 우암의료재단인 마산 태봉병원(이사장 손도수)과 재마산고성향우회가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날 고성출신 국악명창인 백지원 향우와 김옥숙 향우의 흥겨운 민요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구었다.

스포츠댄스를 비롯한 밸리댄스가 화려하게 공연되고 고성출신 백현민 가수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전세계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고성오광대 공연을 관람한 향우들은 고성의 자랑인 고성오광대 공연을 보면서 웃음을 자아내며 즐거워했다.
특히 제5과장 제밀주 마당에서 큰어미가 죽고 상여가 나가자 눈시울을 적시며 향수를 달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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