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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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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정옥, 민간위원장 장현철)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협의체는 천연가스생산기지 주변지역지원사업과 연계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건강취약계층 150명에게 휴대용 선풍기와 냉감 타월을 지원했다. 물품 전달과 함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도 병행했다. 최근 몇 년간 여름철이 평년보다 길고 더위의 강도가 높아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건강취약가구의 경우 온열질환 위험이 커져, 지역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현철 민간위원장은 “여름 무더위가 해마다 길어지고 강해지는 만큼,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옥 공공위원장도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사회적 고립을 막고 복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거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활동 외에도 건강반찬 나눔, 만성질환자 약달력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