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흥국·이찬열씨 불출마 밝혀
오는 3일 치러지는 새고성농협조합장 선거에 7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으나 오는 22일~23일 후보자 등록에 따라 후보자가 조정될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
현재 김대길, 구흥국, 곽근영, 이강명, 박동원 현조합장, 이찬열, 이규효씨 등 총 7명이 거론되고 있지만 후보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찬열, 구흥국씨는 출마의지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이강명, 이규효씨는 주변으로부터 출마권유를 받고 있으나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는 곽근영, 박동원, 김대길씨가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박동원 현 조합장은 조합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신 있는 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소득증대 향상에 이바지하면서 잘사는 새고성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출마 소신을 밝혔다.
곽근영(초대. 3대 군의원)씨는 농협장이 되면 전국 농협 중 하위그룹에 처해 있는 것을 변화와 도전으로 극복하고 농협의 수입창출을 위해 조합원들의 특화 작목반을 육성시켜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안겨주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길(전 삼산조합장, 고성군평통자문위원)씨는 단위농협에서 조합으로 합병된 뒤 조합이 퇴보하고 있어 오랫동안 단위농협경영에 몸 바친 경험을 바탕으로 새고성농협을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