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사)한국농촌지도자 고성군연합회(회장 이기문)가 회원 간 영농기술 공유와 협동심 강화를 위해 고구마 공동학습포장 연시회를 열었다. 연합회는 지난 28일 하일면에서 이사회와 공동학습포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제56주년 경상남도농촌지도자대회 참가 준비, 영농정보 습득을 위한 선진지 견학 일정, 영농기술보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하일면 학림리에 조성된 고구마 공동학습포장에서 연시회가 진행됐다. 연합회는 올해 5월부터 2천930㎡ 규모의 공동학습포장에 꿀고구마(베니하루까) 품종을 심고 회원들이 함께 관리해 왔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고구마 재배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용적인 영농 정보를 나눴다. 이기문 회장은 “공동학습포장 운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재배농가의 현장 지도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고성군 명품농업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폭염 속에서도 포장을 잘 관리해 주신 농촌지도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고성군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 실천, 신기술 보급,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에 앞장서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