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찾아가는 마음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보훈단체별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마음돌봄사업’은 보훈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단체 내 소통을 돕고, 지역사회에 보훈가족의 의미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영양교육, 오란다와 화채 만들기, 건강 정보와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월남참전자 회원은 “평소 음식 만들기를 해본 적이 없어 서툴렀지만 함께 웃고 즐기며 만든 음식을 맛보니 새롭고 즐거웠다”며 “이런 사업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