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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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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병해충 확산 시기에 맞춰 벼 생육 안정화와 안전한 쌀 공급을 위한 공동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25년 벼 공동방제 기간 동안 총 4천323㏊를 대으로 14개 방제 전문업체가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무인항공기 방제는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군은 무엇보다 농약살포용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 준수를 강조했다. 매뉴얼에는 △비행 전 장비 점검 △기상 조건 확인 △비행 고도·속도 조절 △비인근 지역 비산 방지 △농업인·주민 접근 제한 등 안전 수칙이 포함돼 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공동방제의 효과를 높이려면 업체의 안전 수칙 준수와 농업인의 현장 협조가 필수”라며 “현장 지도와 사전 교육을 지속해 안전한 농약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군은 방제 일정과 유의사항을 주민에게 사전 안내하고, 마을 이장·단지장과의 협조를 강화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