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 특산물인 앉은키밀로 누룩을 만들어 빚는 전통주 교육을 마련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9월 2일과 5일, 고성군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군 농식품유통과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단, 올해 전통주 제품개발반 교육 대상자는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정오까지이며, 신청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대상자는 8월 27일 개별 통보된다.
교육 과정은 △앉은키밀 이해 △전통주 분류 △부재료 첨가 방법 등 이론 강의와 △쌀 씻기 △고두밥 찌기 △앉은키밀 누룩을 활용한 이양주 담그기 등 실습으로 구성된다. 하소자 농식품행정담당은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직접 앉은키밀 누룩으로 전통주를 빚어보는 체험을 통해 전통주 제조문화를 보급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청 홈페이지와 공식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055-670-4815)로 하면 된다.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