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허태호·박현미)가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원 20여 명은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용동문화마을
구에서 장의사 주차장까지 약 2㎞ 구간을 따라 풀베기와 잡초 제거, 도로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장의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마을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취지다. 허태호 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주민과 함께 쾌적한 거류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 정화에 힘써주신 대원들께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거류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