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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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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주민자치회(회장 이승환)가 8월 18일 거류면복지회관에서 ‘2025년 제3회 거류면주민총회’를 열고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자치활동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회의는 △2025년 운영 성과 보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및 투표 △주민자치활동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 투표 결과, 2026년 읍면주도형 제안사업으로는 △제6회 당동만 달빛축제 △거류면민 참여형 포토스팟 조성 △마을지킴이 다목적 CCTV 설치 △친환경 클린하우스 설치가 선정됐다. 주민자치활동 제안사업으로는 △싱싱텃밭 꽃모종 육묘 △세대공감 음악교실 및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머물다 가는 길목’ 쉼 벤치 설치가 순위에 올랐다.
이승환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늘 총회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군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세운 계획을 보고하고 투표로 최종 확정하는 공론장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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