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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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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청소년나누go봉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당항포 관광지에서 ‘나라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생활 속 나라사랑 실천을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태극기 비치볼과 비치백 만들기, 태극기 부채 제작, 태극기 타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 ‘태극기 바로 알기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 교육이 이뤄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고 1학년 김정인 학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관광객 한 명은 “아이들이 태극기를 직접 만들면서 나라사랑의 의미를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 부스에는 ‘2025경남고성공룡엑스포’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지역 행사 홍보도 병행했다. 정영랑 고성군 주민생활과장은 “광복절을 맞아 청소년들이 봉사의 보람과 나라사랑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나누go봉사단은 고성군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카페 전용 점자 메뉴판을 제작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