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 종합운동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군민과 방문객을 맞이한다. 군은 종합운동장 관람석 개보수와 스포츠 테마 벽화 조성을 포함한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스포츠를 주제로 한 벽화와 트릭아트 포토존을 마련해 종합운동장의 이미지를 새롭게 했다. 군은 이를 통해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타운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1998년 준공 이후 27년간 수많은 대회를 치러온 종합운동장은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보수가 시급했다. 이에 군은 국비를 확보해 기존 관람석 의자를 철거하고 방수공사와 디자인 개선작업을 거쳐 세련된 관람석으로 교체했다.
2024년에는 노후 관람석 철거와 방수공사로 안전 문제를 우선 해결했고, 올해는 관람석 주변에 벽화와 경관개선을 마무리했다.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참가팀 관계자는 “매년 대회에 참가하지만 올해 달라진 종합운동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이처럼 시설 개선에 힘쓰는 지자체가 개최하는 대회에는 앞으로도 적극 참가하겠다”라고 반가움을 전했다. 군은 이번 개선사업을 계기로 종합운동장을 지역 대표 체육·문화 인프라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