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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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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협(조합장 이학열)이 올해도 시설채소 농가의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장재 지원에 나섰다. 농협은 지난 8일 박스 포장용 테이프 구입비 3천만 원을 시설소 농가 52곳에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상품 외관과 포장 상태가 소비자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포장재 지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소비자 신뢰도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학열 조합장은 “다행히 고성은 피해가 없지만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역 농가들이 많다”며 “작지만 시설채소 농가 소득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농협은 지난해에도 조합원 지원에 적극 나섰다. 영농자재 구입비 5억6천300만 원, 영농자재 장려금 6천900만 원, 조합원 자녀와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6천500만 원 등 총 13억7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 농업인 복지 지원, 농촌사랑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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