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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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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석한)가 도심 속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남산공원 맨발 걷기길 및 경관조명 설치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7일 진행된 점검에는 김석한 위원장을 비롯해 이쌍자 의원, 김향숙 의원,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이 함께했고, 고성군청 녹지공원과 전인관 과장이 동행해 사업 대상지의 구간별 특성과 필요성, 추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전 과장은 “이번 사업은 군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감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된 힐링 프로젝트”라며 “노후화된 야자 매트를 정비하고, 황토 콘크리트와 코르크 바닥재를 접목한 친환경 맨발 걷기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이 투입된다.
김석한 위원장은 “맨발 걷기길 조성은 단순한 산책로 설치를 넘어 군민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 확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설계와 안전 확보, 철저한 사후 유지관리 체계를 면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쌍자 의원은 “이용자들이 만족하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려면 단기적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관리와 품질 중심의 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향숙 의원도 “군민 눈높이에 맞춘 설계와 편의성 확보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산공원 맨발 걷기길 사업은 단순 편의시설 설치를 넘어,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