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8 14:01:2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태국 해군 참모총장, SK오션플랜트 조선소 방문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 협력 논의
방산·해양산업 파트너십 확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14일
ⓒ 고성신문
태국 해군이 SK오션플랜트의 첨단 함정 건조 기술력과 방산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경남 고성군을 찾았다.
지난 3일 태국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고위
급 대표단이 대한민국 해군의 초청을 받아 SK오션플랜트 본사와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조선소 생산 현장과 최신 함정 건조 설비를 둘러보고, 기술 협력과 방산 분야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태국 해군은 현재 해양 전력 강화를 위해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을 추진 중이다. SK오션플랜트는 태국 해군의 운용 요구 사항을 반영해 첨단 센서, 무장, 스텔스 기능을 갖춘 차세대 함정 플랫폼을 제안하고, 태국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협력 구상도 제시했다.

이날 대표단은 조선소 현장에서 근무 중인 태국인 용접사들을 만나 직접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와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다목적 작전 역량을 갖춘 함정을 통해 태국 해양 안보와 해군 전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해군력 증강은 물론 해양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오션플랜트는 최근 미국 해군 함정 MRO(정비·수리·개조)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하고, 두산에너빌리티·STX엔진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한·미 해군 함정 MRO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30여 척 이상의 함정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건조 능력을 입증한 SK오션플랜트는 대형 선박 수리·개조 사업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14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