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센터장 백정여)은 8월 4일부터 매주 1회, 총 4회에 걸쳐 국가유산진원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유산 꿈쟁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산교육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종묘 입체 퍼즐 만들기 △갯벌 블록 키트 조립 △어보(御寶) 모형 제작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 아동들은 국가유산·자연유산·기록유산·국외 소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보호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한 참가 아동은 “우리 지역 고성에도 국가유산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고, 종묘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 잘 이해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여름방학 특별활동으로 영화 단체관람, 학부모 재능기부 쿠킹활동을 진행했으며, 방학 후반부에는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아동자치회 선정 물놀이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센터는 맞벌이 가정(소득무관) 초등학생(만 6~12세)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생활지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무료로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 눈높이에 맞춘 지역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