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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면 어르신들을 더욱 팔팔하고 건강하게, 청춘 팔팔 건강 고성 함께 만들어요!” 고성신문의 지역활력 프로젝트가 지난 12일 시작됐다. 이날 첫 강의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본지 백찬문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과 황선옥 시민기자회장을 비롯한 시민기자들이 참석해 다과와 함께 지역민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역공동체활성화 프로젝트 지원사업 ‘지역활력프로젝트-청춘 팔팔 건강 고성’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하이면 덕호리 신덕마을과 두수마을 경로당에서 주 2회, 총 16회의 건강체조 수업으로 진행된다.
백찬문 대표는 “고성신문은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라면서 “유능한 강사님들의 지도로 생활체조, 스트레칭을 함께 하면서 건강과 웃음을 지켜 고성신문과 함께 100세까지 행복하고 활력 넘치게 생활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활력프로젝트-청춘 팔팔 건강 고성’ 사업은 지역 노인들의 적절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증진하고, 지역민 간 교류와 소통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해 사회적 고립 해소, 나아가 공동체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고령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고성신문은 4명의 강사를 위촉하고, 하이면 덕호리 신덕마을과 두수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 강사진과 의견을 나누며 일정과 프로그램을 조율해왔다.
앞서 신덕마을과 두수마을 주민들은 “우리도 고성군민인데 고성신문에 얼굴이 나오면 좋겠다”라며 직접 연락해 오기도 했다. 이에 고성신문은 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에 나섰다. 신덕마을 박현호 이장은 “우리 마을은 고성읍과 거리가 멀어 고성군민임에도 소외감을 느낄 때가 종종 있었는데 고성신문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니 감사하다”라면서 “주민들이 한 공간에 모여 즐겁게 운동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이 모습을 주민들이 아끼는 고성신문을 통해 볼 수 있게 돼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신덕마을 주민들은 “내년에도 건강체조를 계속할 수 있게 지금 약속해 달라”라면서 기대감을 비쳤다. 서영자 두수마을 부녀회장은 “예전에 고성신문이 건강체조 경연대회할 때 참여했던 즐거운 추억이 있어 또 하면 좋겠다고 늘 이야기해 왔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고성신문이 지역민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줘 고맙다”라면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마을에 활력이 넘치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갑열 씨는 “우리 마을은 읍과 멀기도 하고 낙후된 지역이라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들었는데 신문사에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니 참 좋다”라면서 “수업에 참여하면서 이웃들과 소통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황인화 강사는 “연세가 들수록 근력이 중요하고, 시골마을 어르신들은 우울감이나 고립감을 쉽게 느낄 수 있는 만큼 이번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문제의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일주일에 한두 번씩 부모님을 뵙듯 고맙고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뵙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활기를 전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신문의 ‘지역활력 프로젝트-청춘 팔팔 건강 고성’은 오는 11월까지 4명의 강사가 하이면 덕호리 신덕마을과 두수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16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민화 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