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관광재단이 감성예술축제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를 앞두고 사전 프로그램인 ‘윤슬 포토 테스트’를 연다. 재단은 8월 1일부터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 축제를 알리고 고성의 여름 바다를 감성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고성 바다의 윤슬(빛이 물결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을 주제로, 당항포관광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당항포관광지에서 바다 윤슬을 찍은 뒤, 개인 SNS에 ‘#당항포의밤윤슬하지’, ‘#경남고성’, ‘#감성축제’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면 된다. 참가자는 축제 당일인 8월 16일, 당항포관광지 내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기념품 또는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담은 고성의 윤슬을 통해 예술과 자연, 지역의 감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오는 8월 16일 열리는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는 2025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된 축제로,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공연, 전시, 요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와 포토 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성문화관광재단(☎055-670-7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