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신문이 창간 34주년을 맞았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91년 7월 26일, 지역의 목소리를 담고자 첫 발을 내디딘 고성신문은 이제 서른네 해 동안 지역 언론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오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군민의 눈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군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군민의 가슴으로 소통하고자 늘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풀뿌리 언론의 가치와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고성신문은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군민과 독자 여러분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보와 현안들을 담아 독자들의 입장에서 지역을 바라보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고성신문은 변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종이신문을 넘어 디지털 뉴스, 영상 콘텐츠, SNS 등 다양한 채널로 독자와 소통하겠습니다. ‘지역민의 작은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크게 듣는 신문’ 고성신문은 풀뿌리 언론의 정체성을 결코 놓지 않겠습니다. 고성군민에게 도움이 되고, 독자들에게 힘이 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군민의 삶을 지키고 대변하는 신문으로서, 군민 곁을 지키겠습니다. 군민의 편에서, 군민의 언어로, 군민의 삶을 담겠습니다. 과거를 되짚고 오늘을 정확히 기록하며 내일을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언론, 불편한 진실에도 눈감지 않는 언론, 지역사회의 상처를 함께 마주하고, 치유의 길을 모색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고성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설계하고, 이끄는 동행자가 되겠습니다. 오늘 34주년을 새로운 출발의 디딤돌로 삼겠습니다. 군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자란 고성신문, 앞으로도 ‘지역민이 키우는 신문’이라는 사명을 가슴에 새기며 나아가겠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 고성신문의 걸음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