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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갯바위에 ‘수상사고 주의’ 스티커 부착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01일
고성군은 최근 몇 년간 해안 낚시객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와 함께 주요 방파제와 갯바위에 경고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번 스티커 부착은 특히 테트라포드 구조물 낙상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미끄럽고 추락 위험이 큰 데다, 사고 발생 시 구조가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스티커는 직관적인 그림과 경고 문구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위험을 인지할 수 있게 제작됐다. 군은 동해면, 삼산면, 하이면 등 방파제는 물론, 낚시객이 자주 찾는 자란만 해역의 비사도 갯바위에도 스티커를 부착했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낚시객과 관광객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안전한 낚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경과 협력해 정기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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